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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신간도서] 드라마 레위기 - 두란노

by 오타쟁이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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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감고도 그려지는 드라마 레위기

 

 

“무슨 제사가 이리 많을까?” “삼겹살, 선짓국, 순대를 먹지 말라고?” “거룩의 목적은 무엇일까?”

 

에베레스트산같이 넘기 힘든 레위기를 가뿐히 넘어  그 속에 담긴 은혜와 감격을 맛보게 한다

 

대부분의 성도는 성경을 통독해 나가다가 레위기에 이르면 넘기 힘든 높은 산을 만난 듯 두려움과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레위기는 알고 보면 형언하기 어려울 만큼 기막힌 장관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산이다.  현대에는 꽤 느슨해졌지만, 유대인들은 자녀가 다섯 살이 되면 토라를 가르치기 시작한다. 그 첫 번째 토라는 창세기가 아니라 레위기다. 왜 그들은 어린 자녀들에게 지루하고 딱딱한데다 난해하기까지 한 레위기부터 가르치는 걸까? 레위기는 복음의 진수를 담고 있으며, 모든 성도가 알아야 할 ‘예배’와 ‘삶’을 위한 신앙생활의 교본이기 때문이다. 즉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인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어떻게 예배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낱낱이 알려 준다. 

 

《드라마 레위기》는 ‘레위기 전문가’로 통하는 저자가 드라마 요소를 가미하여 레위기 본문을 눈 감고도 그릴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여러 등장인물이 레위기 각 장의 무대에 올라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일러스트와 도표를 추가하여 레위기를 입체적이고 생생히 느끼도록 구성했다.  우선 제사의 종류가 왜 이토록 다양한지,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 소위 5대 제사법이 어떠한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다섯 가지 제사가 현재 우리 삶과 예배에 어떤 의미가 있고, 교훈이 무엇인지 통찰력을 준다. 또 ‘왜 나는 더럽고 너는 깨끗한지’, ‘왜 이건 먹고 저건 먹으면 안 되는지’ 등 정결과 부정결의 근원적 원리를 명쾌하게 들려준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가 이방인과 구별된 삶, 즉 성결하고 거룩한 삶이 무엇인지 핵심을 꿰뚫게 해준다. 이 책과 함께 레위기의 산을 차근차근 오르다 보면, 설교자에게 보물창고를, 신학자에게는 마르지 않는 신학적 샘물을, 모든 평신도에게 신앙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할 것이다.

 

지은이 김경열

레위기는 오랫동안 지루하고 어렵다는 오해로 홀대를 받아 왔다. 하지만 레위기는 설교자에게 보물창고요, 신학자에게는 마르지 않는 신학적 샘물이며, 모든 평신도의 신앙생활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서다. 하나님의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인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어떻게 예배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낱낱이 알려 준다. 드라마 요소를 가미하여 상상하고 이해하기 쉽게 가이드하는 이 책을 통해 레위기의 핵심 주제를 꿰뚫을 수 있다. 전남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 전공으로 신학석사 학위(Th.M.)를 취득하고 박사학위 과정을 수료했다. 한국 복음주의 신학계에서 ‘레위기 전문가’로 통하는 저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프레토리아대학교(University of Pretoria)에서 레위기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2005년에 남아공으로 건너 가 10여 년간 총회세계선교회(GMS) 소속 선교사로 사역하였다. 그때 남아공 빈민촌 및 노숙자 사역에 협력하며 현지인 교회를 섬겼고, 여러 한인 선교사들과 남아공의 ABBA신학교(Africa Bible Based Academy)를 설립해 운영하면서 다년간 가르치는 일에 몸담았다. 또 총신대학교 학부와 신학대학원을 비롯해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서울성경신학대학원대학교, 안양대학교, 성결대학교 등 여러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왔으며, 레위기 주석과 신학서, 그리고 국내외 저널에 레위기와 오경뿐 아니라 구약 전반에 대한 글의 기고에 전념하고 있다. 그 외 현재 말씀의집 대표로 네이버 카페 ‘말씀의집’에서 원문 묵상을 통한 말씀 운동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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