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1 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 드립니다 책 읽어 주는 여자, 김소영의 독서 치유 에세이 요즘 저는 아버지께 책을 읽어 드립니다 출판사 책 소개 나를 살린 독서, 너를 살린 낭독 2010년 2월 10일. 기자였던 남편을 따라서 온 가족이 중국에서 거주하고 있는데, 서울에 계신 아버지의 낙상 소식을 들었다. 그날 이후 아버지는 3, 4번 경추 아래의 온 신경에 손상을 입어 전신마비가 되셨다. 어머니는 하루 온종일 아버지의 병수발을 하셔야 했다. 그저 열심히 자신의 할 일을 하며 묵묵히 살아오신 부모님께 닥친 고난을 딸은 받아들이기가 너무 어려웠다. 남부럽지 않은 커리어를 쌓으며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던 저자에게 어느 날 하나님은 아들과 일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셨다. 열심히 쌓아 올린 커리어를 모두 내려놓고 가정과 아이들을 돌보아야 하는 .. 2023.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