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경유 여행
2023년 초 아내의 대학졸업식 때문에 미국 워싱턴에 가야할 일이 있었다. 샌프란시스코 항공권이 얼마나 비싸던지 코비드의 영향을 아직도 받는 듯 했다. 워싱턴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하려고 경유를 알아봤다. 그중 금문교가 있는 샌프란시스코가 제일 저렴했다.
인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는 국제선이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워싱턴까지는 국내선이다. 따로 경유가 없고 국내선을 타는 것이다. 김포공항에서 부산 김해공항 가는 것처럼 말이다. 샌스란시스코 공항은 아침일찍 도착했고 워싱턴 국내선 비행기는 밤 11시여서 낮동안 샌프란시스코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다.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국내선 비행기 발권을 바로하고 케리어도 바로 접수했다. 샌프란시스코 날씨가 초겨울일 줄은 상상도 못한채 샌프란시스코 여행에 설래서 말이다. 도착할때 날씨가 흐려서 우려하는 마음으로 챙긴 바람막이 자켓이 큰 위로를 주었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
시내로 이동하는 방법은 여러가지이다. 우버를 타도 되고 택시를 타도 되지만 우리는 공항철도를 이용했다. 공항철도는 1회용 패스권을 사용해야했다. 아래 그림 같은 기계에서 구매하면 된다. 거리에 맞춰서 충전하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트램을 이용해서 이동하려고 "Powell street station"에서 내렸다. 이곳에서 내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오면 MUNI티켓박스가 있고 이곳에서 케이블카를 탈수 있는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1Day 패스가 20달러면 구입가능하다.이티켓을 구매하면 버스도 탈수 있으니 당일 여행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다. 어플은 더 저렴합니다.
패스를 구매하면 종이를 한장 준다. 이 종이를 보여주기면 하면 이용하는데 문제없으니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시길 패스로 이용할 수 있는 지도는 링크를 걸어두겠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구글지도를 활용하시는 것이 최고입니다.
건물을 돌아서 보면 트램을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미국이 아니면 트램을 탈 수있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바로가는 지하철에서 내려 트램을 탔다. 샌프란시스코 트램은 손으로 열차를 돌리는 것으로 유명한 것 같다. 큰 트램을 사람 3명이서 내 눈앞에서 돌리는 것을 보니 신기했다.
방문한 관광지
우리가 다녀왔던 곳은 대부분 금문교 근처에 있어서 트램을 타고 금문교근처로 이동했다. 아침일찍이여서 서부에만 있는 IN & OUT 버거집에 가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겼다. 비도 조금씩 내려서 추운관계로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 한국의 버거집도 10시면 여는데 IN & OUT 버거집은 10:30분 오픈이였다.
너무 춥기도 하고 배고팠던 우리는 IN & OUT 버거집은 점심때 먹기로 하고 근처에 있는 "헐리우드 카페"라는 브런치 카페로 이동했다. 사람이 많아 대기할 줄 알았는데~ 바로 자리가 나서 브런치를 시켜서 먹었다. 미국에서의 첫 식사 넘 맛있게 먹었다.
https://goo.gl/maps/csTYXF8T6REWvS6f8
식사후 시간이 좀 남아서 바다사자가 있다는 피어39에 먼저 가보기로 했다. 걸어서 가면 제법간다. 이색적인 풍경에 걸을 맛이 난다. 걸어서 10분정도 걸어가다 보면 바다사자가 짖는 소리가 들여오기 시작한다. 입구에 보면 바다사자 동상도 있으니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바다사자를 보다보면 바다 한가운데 섬이 보이는 데 이곳이 바로 앨커트래즈섬이다. 앨커트래즈 탈옥 성공 사건을 영화화 소재가 바로 이섬이다. 보트를 타고 섬을 둘러보는 투어도 있었지만 시간관계상 건너뛰었다. 날씨가 좋으면 입도해서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같다.
IN & OUT 버거가 오픈할 때가 되서 IN & OUT 버거로 향했다. 피어39에서 10분정도 정박지를 따라 걷다보면 IN & OUT 버거집이 나온다. IN & OUT 버거는 미국 동부에는 없기에 기회는 오늘 뿐이였다. 꼭 먹어 봐야한다~
버거를 주문은 빠르게 1번 세트와 더블더블을 주문했다. 맛은 건강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한국의 자극적인 햄버거와는 좀 차이가 있었던 것같다.
IN & OUT 버거는 감자튀김이 압권이였다. 주방 안쪽에서 쾅쾅하는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감사를 넣고 양수기처럼 생긴 걸 누르면 감자 잘라져서 기름으로 다이빙 한다. 참 신기했다. 보통의 프랜차이즈에서 보는 감자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었다.
금문교와 기라델리를 다녀온 후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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