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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박영선의 이사야 읽기

by 오타쟁이 2019.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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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의 이사야 읽기

 

 

▌도서 소개
이 책은 박영선 목사가 2017년 가을, ‘일병 목회 강좌’에서 강의한 내용을 글로 펴낸 것입니다. <이사야서를 통해 보는 젊은 목회자들을 위한 기독교 신앙의 통찰>이라는 특강 제목에서 말해 주듯, 이 책은 이 시대의 젊은 목회자들에게 이사야서를 읽어 내는 안목과 통찰을 소개합니다. 그 안목 중 하나로 저자는 제3차 세계관을 제시하여 율법과 은혜의 차원을 넘어 명예로운 신앙의 자리로 초대된 신자의 운명을 역설합니다. 


  기독교인으로 사는 것이 자랑과 영광이기보다 체념과 회피로 점철된 냉소의 시대를 살아가는 신자들과 이들을 이끄는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비전을 선포하여 이들로 다시 힘을 내어 살아가도록 권면하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비전이란, 하나님의 자녀들이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사야서 읽기를 통해 하나님의 비전을 발견하여 하나님의 자녀에게 주어진 영광의 자유를 누리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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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이 책은 이사야서를 읽어 나갈 수 있는 안목을 제시합니다. 몇 해 전 설교한 《다시 보는 로마서》에서는 시간의 역순을 설명했고, 《욥기 설교》에서는 인과응보의 법칙을 극복하는 창조 질서를 제시하여 그 성경들을 읽어 갈 안목으로 소개한 바 있습니다. 
  이 책 《박영선의 이사야 읽기》는 제3차 세계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제3차 세계관을 소개하여, 신자는 율법과 은혜의 차원을 넘어 자유와 책임의 자리 곧 명예로운 신앙의 경지로 초대되었음을 알려 줍니다. 신앙에서 책임이나 자유를 말하면 도전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 체념으로 끝나기 쉽습니다. 그러나 결단코 체념에만 머물러 있을 수 없는 신자의 운명을 3차 세계관은 보여 줍니다. 
  기독교 신앙은 궁극적 승리를 약속해 줍니다. 하지만 넘치는 감격과 소원으로 시작한 신앙 인생이 왜 어려움을 겪는 현실로 귀결되는지에 대해서는 한국 교회가 여전히 외면하고 있습니다. 신앙이 오늘을 사는 신자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고 다만 내세로 미루어진 운명에 불과하다면, 그것은 우리가 구원이 현실에서 무엇을 약속하고 의도했는가에 대해 아직 잘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오늘이라는 현실이 책임과 명예로 결실할 수 있는 얼마나 놀랍고 귀한 기회인지를 여기 소개하였습니다. 읽고 힘을 얻어 각자의 오늘을 영광되게 살아 내십시오.

2019년 4월
박영선


▌차례

서문   ── 006
1 /변론 ── 011
2 /기적 ── 061
3 /시간 ── 089
4 /승리 ── 149

▌저자 소개

박영선
‘하나님께 열심’이라는 구호에 몸부림치던 시절, 박영선 목사는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주제로 성경이 말하는 믿음의 본질에 천착해 왔다. 그가 믿음의 주체와 원동력을 신자가 아닌 하나님으로 선포한 것은 ‘하나님의 주권’만을 끈질기게 붙들어 온 결과이다.
  젊은 시절, 율법 준수와 명분 강조가 전부였던 당시 설교 단상에서 그는 믿음과 성화와 은혜를 성경이 말하는 자리까지 파헤치기 시작했다. 초기 설교부터 지금까지 성경을 따라 하나님의 주권을 거침없이 추적하여 하나님의 열심과 일하심의 신비를 풀어내며, 이를 아는 신자의 명예와 자랑을 역설하고 있다.
  현재 그는 30년간 몸담아 온 남포교회에서 설교 사역을 계속해 오고 있다. 대표 저서로는 《하나님의 열심》, 《박영선의 다시 보는 로마서》, 《박영선의 욥기 설교》, 《주의 말씀에 둘러싸여》, 《박영선의 기도》, 《인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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